류다인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29일 정오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스릴러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류다인은 늘 주눅이 들어있지만 인간에게 애정이 넘치고, 혼자일 때보다 군중 속에서 더 빛나는 캐릭터 명자은 역을 맡았다. 앞서 tvN '일타 스캔들'을 통해 의리 넘치는 장단지 역할을 맡은 류다인은 분위기가 180도 다른 인물을 연기하게 돼 눈길을 모은다.
명자은의 캐릭터가 선명히 드러나는 스틸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이미지 속 류다인은 경계심 어린 눈빛과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멍투성이가 된 얼굴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명자은이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와 앞으로의 선택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그의 섬세한 감정선을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류다인은 앞서 데뷔작 JTBC '18 어게인'과 지난 3월 종영한 tvN '일타 스캔들'에서 고등학생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피라미드 게임'까지 3연속 고등학생을 연기하게 된 류다인은 그간 쌓아 올린 내공으로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자신만의 하이틴 매력을 완성할 전망이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29일 정오 1화부터 4화가 오픈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2화씩 총 10화가 공개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