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일)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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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합리적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연 뒤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않을 경우 18일에 교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밝혔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일정 시점에 행동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87%가 동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사태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한계 상황과 진료 연속성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진료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사직서 제출은 개별적인 것"이라면서도 "(교수) 전원이 사직서 제출에 합의해 줬다"고 설명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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