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12일 “크러쉬가 오는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CRUSH CONCERT [May I be your May?](2024 크러쉬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네이션은 1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텍스트 포스터를 게재하고 공연 개최를 공식화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몽환적인 색감의 꽃 한 송이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감각적으로 배치된 공연 타이틀과 예매 정보는 크러쉬의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작년 열린 단독 콘서트 ‘2023 CRUSH CONCERT ‘CRUSH HOUR : wonderego’(‘크러쉬 아우어 : 원더이고’)’를 비롯, 매해 연말연초 관객들을 만나왔던 크러쉬는 이번 공연에서 색다른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코너들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2012년 싱글 ‘레드 드레스(Red Dress)’로 데뷔한 크러쉬는 이후 ‘오아시스(Oasis)’, ‘잊어버리지마’ 등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아티스트다. 특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국내외 리스너를 사로잡은 크러쉬는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 OST를 가창하며 ‘OST 강자’로 자리 잡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정규 3집 ‘wonderego(원더이고)’를 발매하고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 크러쉬다. 타이틀곡 ‘흠칫(Hmm-cheat)’과 ‘미워(Ego)’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 인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차트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피네이션]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