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크럽 '영웅시대'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해 화제다.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임영웅은 기부 행렬을 이어가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1억원을,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추가로 1억원을 보태 총 2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또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1억원을,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원이다.

윤준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