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는 당초 예산 대비 701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1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 총 6건, 56억 8,957만 원을 삭감 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소송배상금 △해외 시장 개척단 출장 여비 △망월천 수질개선사업 등이다. 다만 망월천 수질개선사업은 일반회계 전입금과 특별회계 전출금에 각각 28억 원씩 편성된 구조로 인해, 예산서상으로는 합산된 56억 원으로 삭감 처리됐다.
아울러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을 맡은 강성삼 의원과 박진희 의원을 비롯해 재무·회계 실무에 밝은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꾸려졌다.
금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고질적 문제들이 미해결 상태로 반복되고 있으며, 예산 역시 하남시 전체의 발전보다는 일부 지역과 특정 공약에 치우쳐 편성·집행됐다”라며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주요 역점 사업의 부진을 조목조목 꼬집었다. 금 의장은 “지지부진한 진행으로 좌초 위기에 놓인 K-스타월드, 대기업 유치로 대대적으로 홍보됐으나 실제 근무 인원과 규모가 미미한 기업 본사 이전, 패스트트랙 공언에도 실질적 추진이 멈춘 스피어 유치 등 당초 시민과 약속한 사업 상당수가 이행되지 않아 시민의 실망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금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이슈 위주의 화려한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행정의 기본으로 돌아가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행정으로 33만 하남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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