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한 복주머니 이벤트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누적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한도는 70만원, 연 한도는 500만원이다. 충전 시 10%의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를 통해 100만원 탐나는전 캐시(1명), 10만원 탐나는전 캐시(10명), 5만원 탐나는전 캐시(30명), 3,000원 탐나는전 쿠폰(5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 확인은 탐나는전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탐나는전은 지난해 11월 말일에 출시된 이후 10% 인센티브 혜택과 뛰어난 결제 편의성으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연 5백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도내 3만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와 제주도약사회는 지난해 12월 탐나는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여개 회원약국의 가맹점 등록에 나서기도 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을 위해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관광 관련 서비스 등 제주도에 특화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나아이는 탐나는전을 포함해 57여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정책 및 특성 맞춤형 지역화폐 서비스 상품 구성 및 할인 정책 설정을 제공하고 있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