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인력 대책과 형평성 있는 지원,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하며 38일째 농성 중이다.
그간 청와대 앞에 농성장을 마련하고 투쟁을 진행한 전국보건의료노조는 4차 재난지원을 포함한 추경 예산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매일 지역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이 번갈아 농성 중이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추경예산에 전담병원 인력대책과 지원을 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농성과 함께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전담병원의 인력·운영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등 국회 내 적극적인 논의와 대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