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부산영어도서관, 영어교육 상설프로그램 전면 개편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기존의 영어교육 상설프로그램을 전면 개편,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영어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영어독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영어도서관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부터 영어독서를 즐길 수 있는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수업은 원어민 교사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유아(6~7세)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만들기와 노래 부르기 수업, 한 반에 2~3명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의 스토리텔링 수업 등을 새로 개설했다.

초등 3~6학년 대상인 영어독서반과 기초 영어쓰기반도 학생들의 읽기 단계와 수준에 맞게 영어독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ㆍ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초등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깊이 있는 영어독서와 영어 쓰기를 익힐 수 있도록 영어연설문반 등을 개설해 세계 유명인사의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성인 대상으로 영어 뉴스 기사와 영어 원서, 영어연설문 등을 읽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토의·토론하는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한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7개의‘독서 집중반(Intensive Reading Program)’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책을 읽은 후, 독서기록장을 작성하고 영어독서진단테스트와 영어독서이해능력테스트 등도 실시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영어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김영진 중앙도서관장은“학생들이 영어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영어읽기 습관을 기르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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