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수)
서울 도봉구, '집콕하면 뭐하니? 신박한 놀이 체육' 수업 운영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서울 도봉구는 3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동에게 '집콕하면 뭐하니? 신박한 놀이 체육' 수업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아동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수업은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34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진행하며 ▲키 크는 운동 ▲스트레칭 체조, 풍선을 이용한 신체운동 ▲밴드를 이용한 운동 ▲민속놀이 ▲어린이요가 ▲원마커 체육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들을 알려준다.

특히 놀이 체육 프로그램은 과체중·저체중 아이들의 운동 수준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편성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통해 강사가 직접 아이들을 보며 개별지도하는 비대면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발굴을 위한 취약계층 전체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뿐 아니라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과학 교실 ▲산림치유 프로그램 ▲1:1 학습멘토링 운영 등 소수 인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3월부터는 놀이 체육 이외에도 ▲드림졸업스타트 사업 ▲드림아이돌봄 사업 ▲반조리식품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해 돌봄 공백 없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놀이 체육 수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맞춤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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