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수)
제주도교육청,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유관기관(광주식약청, 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과 함께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에는 30개반 63명이 투입되어 식재료 납품업체 37개소, 사립유치원 21개원 및 학교 117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리종사원 건강진단증, 정기방역 실시, 식재료 유통기한, 보존식 보관관리 등 학교급식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코로나19 대응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학교급식 현장에서 생활방역 이행 상황도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합동점검 결과 대부분의 식재료 납품업체 및 사립유치원·학교에서 위생관리 수준이 양호하였으며, 현장에서 식중독 및 감염병 사고 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3~4월중에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 및 학교 대상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수산물 방사능·중금속 및 콩가공품 GMO)를 진행하여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수입 김치 동영상 파문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김치를 직접 만들고, 제주산 친환경 농축수산물 및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등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우리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지도·감독 강화 및 안전성 검사 확대를 통해 작년에 이어 식중독 사고 제로화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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