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5개 동을 시범동으로 출범한 강서구 주민자치회는 금년 15개 동을 추가해 전동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자치계획 수립 방법 등 자치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안산시마을지원센터 이필구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로 알아보는 자치계획 수립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 센터장은 자치위원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활용, 쉽고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지난 4월까지 진행된 마을 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마을 자원으로 지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한다.
강의는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우리 삶과 관련된 생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주민 대표 기구"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자치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동별로 자치계획을 수립, 오는 7월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2022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