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화)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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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대가 지난 10년간 'ICT(정보통신기술) 명품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면서 자율주행자전거 개발, 참여연구원 수상, 대학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1일 포항공대에서 'ICT 명품인재양성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대학생 신분 국제학술 대회 제1저자 논문 발표, 참여연구원 대외수상 253건, 대학창업 22건 등 성과를 공개했다.

학생 주도 연구개발 실적은 201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자전거와 지진관측대피 시스템, 2019년 개발한 저화질 CCTV 영상화질 개선 SW 솔루션 등이다.

포항공대 대학 창업 실적은 총 22건이다. 그중 한 기업은 4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포항공대 학생들이 개발한 AI 기반 문자 통역 서비스는 현재 200여 개 단체에서 이용되는 성과를 낳았다.

과기정통부는 2011년부터 10년간 이 사업으로 ICT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했다. 포항공대는 지난 10년간 연 30억 원 수준의 예산을 받았다.

곽병진 과기정통부 과장은 "그간 포항공대가 배출한 우수한 ICT 인재와 연구 결과들은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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