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화)
관악구, 자유 놀이공간' 마더센터 아이랑' 사전예약 개방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서울 관악구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에 지친 육아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자유 놀이공간을 사전예약제를 통해 개방했다고 전했다.

사전예약 1회당 1가정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영유아기 가정이 아이와 함께 마음 놓고 방문할 실내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4개 지점(대학동점, 낙성대점, 난향점, 보라매점)에서 자유 놀이공간을 개방했으며 지역 내 많은 육아 부모가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와 함께 방문, 발달단계별로 비치된 다양한 놀이교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했으며 놀이공간 이용 전·후로 환기 및 철저한 장난감 소독, 이용자 증상 확인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유 놀이공간 이용을 원하는 육아 부모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예약→아이랑' 메뉴에서 지점별 이용 시간을 확인, 사전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상반기부터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특화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운영, 지역 내 많은 육아 부모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및 영아기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신설하는 등 대상을 다양화해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은 내가 주인공', '그림책 놀이', '영유아 인성 활동'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매월 지점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는 특화프로그램은 구청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4개소에 올해 신사동에 개관 예정인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에 서울시 열린 육아방 사업과 연계한 '아이랑 신사점' 1개 소를 추가 개소하는 등 2022년까지 총 6개 소를 설치·운영해 육아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 돌봄 공간을 촘촘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을 지역에 고르게 설치하고 효율적으로 확대·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 친화적인 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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