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화)
인천 중구, '주인 없는 위험 간판 정비 사업' 실시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인천 중구는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과 위험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1 주인 없는 위험 간판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상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폐업·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과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이 대상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2019년 21개, 2020년 10개의 낡은 간판을 철거했다.

건물 관리인과 세입자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고 주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1·2차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초까지 접수한 간판을 대상으로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등에 대비해 6월 중 1차 철거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중구 원도심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청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철거 신청서와 현장 사진 등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별도 시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낡고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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