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11가구의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무공해 채소를 가꾸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 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 외롭고 힘든 집콕 생활을 해왔던 가정에 더 넓은 공간으로 나와 숨 쉬고 땀 흘리며 수확하는 기쁨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무공해 채소로 위기가정에 건강 식탁도 책임지고 싱싱한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면서 사회적 관계 회복과 자립을 돕고 있다.
사업은 서초구 원지동에 있는 주말농장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농장 대표가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일일이 전달하고 상세하게 함께 알려주고 있다.
한편 서초구에서는 그 외에도 '청정케어사업 확대', '원예치료 프로그램', '걱정 해결 사업', '변호사와 함께하는 희망 멘토링 사업'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사업을 시행하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