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성교육 담당교사들의 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을 높이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교육의 연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는 성교육 담당교사들의 블렌디드 수업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사례연구, 토의·토론, 실기·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연수 첫날인 24일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 소장이 ‘블렌디드 러닝 수업 디자인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높은 몰입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 구성의 필수조건들을 설명한다.
25일 이경아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블렌디드 러닝 환경조성 및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한 후 토의·토론도 한다. 26일에는 이영미 서울 가락중학교 교사가‘성인지 수업 디자이너가 되자’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27일 양명우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원포인트! 실시간 원격수업’을 주제로, 28일 강은수 부산시교육청 성인지담당관이 ‘블렌디드 프로젝트 성교육 수업 뒤집어보기’를 주제로, 31일 박명화 부산 경남고등학교 교사가 ‘협업 도구로 숨 쉬는 수업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실기·실습도 한다.
연수 마지막 날인 다음 달 7일에는 서울시 젠더 자문관을 역임한 김고연주 작가가 ‘나의 첫 젠더 수업’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성교육 담당교사들에게 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단위학교 성교육의 실효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