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군이 농촌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물멍 트레일워킹 프로그램의 인기를 잇고자 이번에 '찾아가는 치유의 숲' 콘셉트를 더한 확장판을 내놓게 됐다. 산지가 70% 이상인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강과 함께 숲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1박 2일 여행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을 위해 당일 체험 '내 몸이 웃은 로컬체험'도 준비했다. 12가지 채소로 만든 새싹 비빔밥과 로컬푸드로 만드는 와인 등을 체험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집 밖을 나서기가 조심스러운 시기에 우리 군 농촌 관광프로그램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식자재를 최대한 활용한 맛있는 로컬푸드 여행, 흔적을 남기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의 '물멍 트레일워킹'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보 및 자차를 이용해 개별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 예약도 불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팀당 인원이 정해져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