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전 중학교(268교) 두드림학교 업무 담당자, 일반고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운영학교(98교) 업무 담당자, 두드림학교 컨설턴트 51명,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총 435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요소로 구성하였으며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 방안 △기초학력 부진 원인에 따른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예시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 구축·운영 △다중지원팀의 구성과 역할 △학생 이력 관리 체제 △우수사례 소개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서 학년 초에 학생들의 기초학력 실태를 파악하고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제는 수업 내 책임교육을 통한 학습 결손 예방,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심층 지원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는 책임교육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20년에는 중학생 7,313명, 고등학생 3,205명에게 개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중학생 7,623명, 고등학생 3,803명이 기초학력 부진 원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온·오프라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모든 학교가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책임지고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