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 앱을 활용해 걷기, 탄력밴드 체조 활동, 반려 식물 만들기 등 총 41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앱 내의 커뮤니티에 각자 활동사진을 게시하는 등 참여를 통해 정서적·사회적 고립감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일대일 매칭으로 앱 사용법을 교육하고 동의대 물리치료학과에서 제작한 온:택트 체조 동영상(同意同樂)과 탄력밴드 등 운동용품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며 "그런데 이 사업 참여로 각자 따로 운동하면서도 휴대전화에 서로 경험담을 공유하고 어려움도 나누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