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책사랑방 방과 후 꿈키움 학교'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가 마을 교육 공동체와 함께 추진하는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공동체별로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회원들이 직접 마을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우선 서동지역 마을 교육 공동체 '거꾸로놀이터'는 섯골 북카페에서 아이들이 사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보고 기록한 뒤 미술, 토론, 탐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반가워∼ 마을아!'프로그램을 8회 진행한다.
장전지역 마을 공동체 '어울림'은 장전생활문화센터에서 기존의 지식 전달식 환경교육이 아닌 쓰레기 분리배출 활동지 만들기, 아이스팩 재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한 환경교육 '함께 쓰는 지구, 함께 그린(Green)다'를 6회 실시한다.
남산동 마을 교육 공동체 '함께'는 남산동 머드레행복센터와 푸른솔밭공원에서 다양한 전래놀이를 배우고 전통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슬기로운 방과 후 교실, 몸 튼튼! 마음 튼튼!'을 6회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집 근처에 있는 좋은 공간들을 활용해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