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3월 으뜸마을만들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25개 읍·면·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과 읍면동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전문 컨설턴트 10여 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의 이해, 마을별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예산 회계실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양덕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이영자 위원장은 "요즘 기후 위기 문제와 탄소중립에 대한 얘기가 화두인데 우리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은 뭐가 있을지, 또한 탄소중립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강의를 통해 다 함께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기후 행동과 탄소중립에 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최고의 친환경 으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정근 창원시 환경도시국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현재 읍면동 마을 단위에서 추진 중인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시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64개 사업이 진행됐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