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플랫폼이 초기 연구단계를 지나 급성장하면서 다수 IT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IoT 기반 응용 서비스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의 IoT 플랫폼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20건에서 지난해 115건으로 지난 7년 동안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기술 특성상 대규모 산업 데이터를 확보하기 유리한 데다 시장의 선점효과가 커 한번 주도권을 잡으면 관련 산업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IT 기업뿐 아니라 기존 기업들도 이러한 점에 주목해 경쟁적으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교육계에서도 IoT를 비롯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T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교육부는 신산업 변화를 주도하는 우수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AI,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등 신산업 분야 우수 전문대학 12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숭실사이버대 ICT공학과(학과장 김정수)는 ICT기초·소프트웨어·빅데이터·IoT·AI·정보보안 등 다양한 첨단 ICT 전문분야 융합교육과 실무위주의 수요지향적 교육과정을 통한 실무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Industry4.0)시대 신산업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ICT공학과는 ICT가 강한 숭실사이버대의 ICT공학교육 전문학과로 생명/의료 분야,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컴퓨터공학전공, 소프트웨어전공 그리고 정보보안전공의 3분야의 전문전공을 두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ICT공학과 김정수 학과장은 “Io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SW) 전공교육을 강화하여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SW 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ICT융합교육을 통해 신산업 기술 분야를 선도할 융합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는 21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원서접수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되며 모집학과는 ICT공학과 포함 23개 학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