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추진팀은 선진지 현장조사와 토의, 놀이기구 선호도 조사와 수요자 의견수렴을 추진했다.
군은 최신 디자인 및 공법을 위한 제안 공모 절차 등을 거쳐 올해 3월 공사에 착공했다.
이후 놀이기구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안전 점검 및 안내판 설치, 현장 주변 정리 등을 마친 후 어린이들의 높은 기대감 속에 개장했다.
약 1천㎡의 놀이터에는 어린이와 학부모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암벽등반, 미끄럼틀, 스카이워크, 네트놀이 등을 아우르는 도토리 동산 △트램펄린과 네트놀이를 결합한 점핑네트 △공중놀이기구인 집라인 △무지개 모양의 틀에 널찍한 바구니모양의 무지개그네 등 놀이기구 4종을 설치했다.
놀이터 명칭은 약 50여 편의 공모작 중 구례읍 학부모가 제시한 '자연아이 꿈 놀이터'가 선정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린이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진 자연아이 꿈 놀이터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연을 닮은 맑고 밝은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돌봄 기반 조성 및 기능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