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 창업 인프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육성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대학동 창업 히어로(HERE-RO) 3를 중심으로 창업문화 확산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창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온라인 마케팅, 세금감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기초 창업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창업기 △SNS 마케팅 활용방안 △스마트스토어 창업 △소상공인 맞춤형 베스트 절세 전략 △창업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하며 창업 HERE-RO3에서 월 1∼2회 무료로 진행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관악구민뿐 아니라 기 창업자, 서울대학교 구성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긴밀하게 협력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