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 야구장 시설에 실내야구연습장을 더한 탄탄한 인프라로 야구인 저변을 확대하고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국비 16억 원 등 총사업비 38억9천만 원(국비 16억, 시비 22억9천)을 확보해 지난해 10월 착공, 연면적 2천137㎡의 실내야구 연습장을 조성했다.
건립 과정에서 전문가, 익산시 야구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137㎡ 규모로 내야 크기의 실내야구 연습장과 체력단련장, 트레이너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이를 토대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야구인 저변확대,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야구장 및 보조야구장, 리틀야구장에 실내야구 연습장까지 더해 익산시가 최상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된 만큼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