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감터 구축사업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예술 감성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중앙현관이나 복도, 연결통로 등 다양한 틈새공간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36교 구축에 이어 올해도 진행 중이다.
대구시교육청은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38교(초 14, 중 13, 고 9, 특 2)를 선정했으며, 사업 내용에 따라 교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남덕초, 구지중, 성당중의 경우는 예술공감터 구축 과정과 학생들의 활용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학교 홈페이지, 교육청 유튜브, 학교예술교육포털에 공유하여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감터도 구축한다.
지난 16일 교육청 행복관에서 지난해 예술공감터 구축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축을 앞두고 있는 학교 담당자들의 업무추진에 도움을 주었다.
이점형 생활문화과장은 “예산대비 만족도가 높고 교육적 효과가 검증된 예술공감터는,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구축하여, 함께 사용하는 학교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