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플라자' 개관 60일 만에 3천여 명 발길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광업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조성, 지난 4월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가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하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개관 이후 종합관광정보센터 방문 및 벤치마킹 등 지역관광공사와 관광업계, 일반시민 등 3천여 명이 꾸준히 서울관광플라자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에는 관광업계의 협업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관광협회 등 7개 관광 협·단체와 67개 스타트업(입주 15, 코워킹 52)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지원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해 있는 관광 스타트업 '지아인스' 임동이 대표는 "다른 사무실도 이용해보았지만 서울관광플라자는 넓은 회의실과 근린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업무환경이 아주 좋다"며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관광 종사자분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달부터는 그동안 시범운영 차원에서 입주사 및 관광업계에만 대관해왔던 서울관광플라자 내 지원시설을 시민에게도 개방한다.

대관 대상은 1, 4, 11층에 있는 총 8개 시설로 미니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여행자카페(35석, 152.25㎡)와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180석, 353.39㎡), 관광 관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아카데미(80석, 114.26㎡), 네트워킹 및 쇼케이스 등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관광·MICE 플레이숍(235.14㎡) △비짓서울방송국(1인 및 대형 스튜디오, 조정실 포함)이다.
비짓서울방송국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2개의 1인 스튜디오(14.63㎡)와 대형 스튜디오(66.29㎡), 조정실(54.25㎡)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1층에 조성된 온라인 스튜디오 '비짓서울방송국' 각 스튜디오에는 전문 음향·조명·촬영 장비가 마련돼 있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이 지원돼 유튜브 등 온라인 라이브 방송 송출도 가능하고 전문 스튜디오 운영사가 상주하여 장비 운용, 촬영, 관광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서울관광플라자 대관 시설은 관광업계, 관광 스타트업, 일반시민 등 대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대관할 경우 예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대관 신청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관광플라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주용태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개관 후 좋은 반응과 기대를 받는 서울관광플라자 지원시설을 내달부터 개방해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는 시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편히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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