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및 교육은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한 백운 e-배움터(마장로 82)에서 진행한다. 교육용 키오스크는 음식·음료 주문, 기차·버스 예매, 영화표 예매, 무인 민원발급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체험자가 이를 직접 해결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용 카드로 직접 결제까지 체험할 수 있어 실제 상황과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구는 이해를 돕기 위해 키오스크 교육용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현장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주민등록상 부평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백운 e-배움터로 전화 후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평일 중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0분 단위로 같은 시간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유행이 가라앉은 뒤에는 단체 교육을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부평구 e-배움터는 지난 2005년 설립한 구민 정보화 교육 기관으로, 매년 3천∼4천여 명의 구민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백운 e-배움터'와 '청천 e-배움터'가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