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화)
충북 옥천군, 어르신 시내버스 탑승 도우미 사업 추진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어르신 시내버스 탑승 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5세 미만 주민들이 옥천 관내 시내버스 주요 노선에 투입돼 옥천군 장날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짐을 나르는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교통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3년 처음으로 시행돼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옥천의 장수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3월 7일을 시작으로 옥천읍 장날(5일, 10일), 청산면 장날(2일, 7일)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탑승 도우미는 11명이 활동 중이며, 16명까지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옥천읍 장날을 맞아 짐이 많았는데 탑승 도우미가 버스 타고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말벗도 돼 주니 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하다"고 전했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탑승 도우미 사업을 통해 장날 짐이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92.06 ▲4.62
코스닥 868.93 ▼0.79
코스피200 365.13 ▲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