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머스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회, 과학, 수학, 체육, 예술, 외국어, 공학, 교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62개 강좌를 선정ㆍ개설했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학생을 선정하여, 서머스쿨 운영기간동안 18∼29시간 안팎의 학생체험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이들 학생의 고교 서머스쿨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되어 진로활동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