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체험활동 시 4․3유적지 해설을 할 전문 교원 부족으로 작년부터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가 수준의 심화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원들은 도내 4․3유적지를 방문하면서 이론 강의를 받고, 현장답사, 해설 시연 실습 등을 하게 된다.
연수를 마친 교원들은 앞으로 찾아가는 학교 4․3평화․인권교육 강사 및 도외 4․3교육 지원, 전국교사 4․3 연수 등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2021년 전문가 과정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이 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연수 대상자들도 평소 4․3평화․인권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번 연수에서 많은 경험과 역량을 쌓아 전문 강사로 충분한 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4․3 관련 영역에서 도내 교원들이 더 많은 능력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