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특수교육실무원, 사회복무요원 등 373명이 참석한 가운데‘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장애 특성에 따른 지원 방법을 알고, 어려운 행동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안 등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지원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 특수(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제(대구교대 권택환 교수), △ 학교에서 필요한 장애학생 지원 방안(대전옥계초 이지연 교사), △ 어려운 행동 이해하고 공감하기(건양사이버대 김대용 교수), △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및 상담(충북대 김영희 교수) 등 강의로 구성했다.
특히 연수 대상인 교육공무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 영화‘학교 가는 길’을 제작한 마로스튜디오 김정인 감독을 초청하여 영화 상영과 함께 ‘장애학생의 교육권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 일과 사람 손익찬 대표변호사를 초청하여 ‘산업재해와 건강하게 일할 권리’에 대한 강의 등 교육공무직원과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연수를 지원하여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난 2년간 원격콘텐츠를 통한 비대면 연수로 운영하였으나 교육공무직원의 대면연수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집합연수 50명, 실시간 쌍방향 연수 323명이 참여하는 연수로 진행하였으며, 동계방학인 '23년 1월에도 같은 연수를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