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월)

안보실장 주재 NSC상임위 임석…"한미연합훈련 강도높게 실시" 지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 보고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 보고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글로벌에픽 편집국]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 직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에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철저하게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계획된 공중강습 및 항모강습단 훈련 등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라"고 말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김정은 정권이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경제난과 만성적 식량부족을 해결하기는커녕 유류·사치품 밀수, 노동자 착취를 통한 외화벌이와 사이버 해킹 등 불법행위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현실을 국제사회에 더욱 정확히 알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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