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수)

‘알파 민생체납정리반’ 구성…생계형 체납자 등 복지부서 연계·지원

‘알파 민생체납정리반’[사진=인천시청]
‘알파 민생체납정리반’[사진=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3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방세 체납자의 경제적 여건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행정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달 시민 14명을 채용해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을 구성했다.

실태조사원은 지방세 체납자의 거주지, 재산유무, 체납원인, 납부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으로, 방문·전화 조사를 병행한다.

이같은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 생계형 체납자는 즉시 복지부서와 연계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고,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납부를 유예해주거나 분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현장 중심의 체납 실태조사와 안내 활동을 통해 생계형 체납자 발굴·지원에 중점을 두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체납자 중심의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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