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일 3개국 국방당국 실장급이 참가하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미국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 서울시간 15일) 개최된다.
DTT는 2018∼2020년 연속으로 열리다가, 이후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열리지 않았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한-미-일 3국 간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북한 핵·미사일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미와 미-일은 탄도미사일 정보를 각각 실시간 공유하나 한일 간에는 즉시 공유가 안되고 있다.
3개국 정상은 2022년 11월 '프놈펜 3자 회담'에서 한-미-일이 수집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