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월)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 핵심거점시설, 총사업비 367억원
지역주민 네트워킹, 청년 창업가 육성, 청년일자리 공간 등으로 구성

영스퀘어 조감도. [사진=인천시]
영스퀘어 조감도. [사진=인천시]
제물포역 인근지역에 청년창업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가 설계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사업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설계는 오는 2024년 6월 마무리되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361억원(국비 106억원, 시비 240억원, 기금 15억원)이 투입된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은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제물포역 일원은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과 학생 및 청년 대상 상권의 차별성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쇠퇴의 길에 들어면서 제물포역만의 개성 있는 상권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영스퀘어는 △지역주민과 소프트웨어(SW)인재의 네트워킹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인 '클라우드존' △스케일업 대상 입주시설과 예비 청년 창업가(CEO) 육성 공간인 '업로드존' △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공간인 '다운로드존'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영스퀘어는 지역주민이 교육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기업과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공존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인 인천도시공사가 건립할 예정이다.

권승안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영스퀘어의 성공적인 건립을 계기로 제물포역 일원의 상권과 지역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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