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화)

"당내 기구 통해 진상 규명"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다.

강선우 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부 논의를 마친 뒤, 빠르면 다음 주에 당내 기구를 통해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착수할 것"이라며 "당 내부적으로 진실을 밝히자는 게 지도부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번 조치는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이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당 안팍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한편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 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온라인뉴스부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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