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5,041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1조 3,629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운영(612억원) △운연~신천 광역도로 건설(334억원)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7,572억원) △경인고속도로 연장·지하화(2조 856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Y자)(10조 781억원) △경인전철 지하화(9조 5,408억원) 사업 등 시 현안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은 상습 정체구역인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총연장 4.5㎞)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올해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국비 356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 ‘인천 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은 기존 열차의 아날로그 무선망을 2028년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 가능하도록 철도통합무선망으로 전환, 구축하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 부시장은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