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화)

성균관 명륜당 가꾸기 등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성균관 명륜당에서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성균관 명륜당에서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7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 방식을 ‘대면+비대면’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 중 NGO와 연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면봉사활동으로 지난 15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 등 45명은 서울 종로구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 기름을 칠하는 등 문화재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알리미’ 콘텐츠 제작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신한은행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재택봉사활동) 등이 있다.
특히 이달에는 △여성 한부모 강사의 자립을 지원하는 ‘원데이 클래스’ △바다살리기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이 진행돼 20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달 대직원 메시지에서 “‘사회와 고객이 공감하는 일류(一流) 신한’을 만들어가자”며 “적극적인 ESG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함으로써 ‘사회의 가치’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면봉사활동 재개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면봉사활동 비중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온(溫)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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