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화)

기준금리인 연 3.5%에도 못 미치는 경우도 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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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도 연 4%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여전히 소비자물가가 5% 내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인 연 3.5%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금융소비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모두 39개로, 이 중 38개 상품의 최고 금리가 연 4%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가량인 19개 상품의 1년 만기 예금금리는 기준금리 이하였다.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에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 BNK부산은행 등의 지방은행, 케이뱅크를 포함한 인터넷은행이 모두 포함됐다.

이들 은행의 대표 상품 39개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은 Sh수협은행의 '첫만남우대예금'으로, 연 2.95%의 기본금리에 최근 1년내 수협은행 예·적금 계좌 미보유, 첫거래 우대, 마케팅 동의 등의 조건을 모두 총족할 경우 연 4.0%의 최고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나머지 38개 정기예금의 경우 모두 최고금리가 연 4.0% 미만이다.

글로벌에픽 온라인뉴스부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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