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수)

4만 2,000㎡ 완전지하화 증설, 1일 처리량 10만 5,000톤

사업조감도. [사진=인천시]
사업조감도.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18일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증설규모는 4만 2,000㎡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만수하수처리시설 1일 하수 처리량은 기존 7만톤에서 10만 5,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논현·서창지구 등 처리구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유입량을 처리할 수 있어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하수 재이용 처리시설도 신설되면서 하루 5만톤의 재이용수 생산이 가능해진다.

특히, 증설면적 4만 2,000㎡ 들어서는 하수처리시설은 완전 지하화될 예정으로 상부공간 중 축구장 4개 크기의 면적은 잔디마당, 산책로 등 시민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지민구 시 하수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이면서 님비(NIMBY)시설 중 하나로 인식되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새로운 면모를 갖춰 시민을 위한 유익한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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