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인천지역 제1호 벤처캐피탈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사진=인천시]
인천지역 제1호 벤처캐피탈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사진=인천시]
인천의 창업투자회사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터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에 각각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인천지역 제1호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모펀드 사업의 위탁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운영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1~2억 원을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해외 진출 자금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연구개발 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총 78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사는 2015년 실리콘밸리 펀드인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의 한국 지사로 출범해 2019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공모에는 △KT △LG유플러스 △K-water △이렌텍 △이노비즈협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팁스운영사에 선정됐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월 ‘인천혁신모펀드 제2호’에서 8억 원을 출자받아 노틸러스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1호에 88억 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투자기업은 ▲애즈위메이크 ▲제이치글로벌 등이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역량있는 운영사의 지속적인 인천 유입으로 인천지역 투자생태계를 활발히 구축하고 유망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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