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최근 글로벌 긴축기조 등의 여파로 유망 벤처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IBK벤처대출을 통해 벤처기업의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벤처투자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벤처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대상 추천 △벤처투자기관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금융지원에 필요한 자료·정보 등의 교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추가 협약을 체결한 벤처투자기관과의 설명회에서 모험자본 생태계 지원 방안을 공유했으며, 혁신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1000억원 규모로 IBK벤처대출을 지원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위축된 벤처생태계를 보완하는 소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