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토)

경제사절단 70%는 중견·중소기업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 국빈방문 동행 사절단은 이번 정부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다.대기업 19개사, 중소․중견기업 85개사,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사 등 총 122사로 확정됐다.

12년만의 국빈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중견·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의 70%에 해당하는 85개사가 동행한다.

지난 3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한 주요 그룹 총수들.[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한 주요 그룹 총수들.[사진=연합뉴스]

경제사절단은 오는 25일부터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백악관 환영 행사,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및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의 주제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방미 기간동안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 고도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꾸려 2차례 심의를 진행했다.동시에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교역·투자실적, 주요 산업분야 협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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