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빈방문 동행 사절단은 이번 정부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다.대기업 19개사, 중소․중견기업 85개사,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사 등 총 122사로 확정됐다.
12년만의 국빈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중견·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전체 사절단의 70%에 해당하는 85개사가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25일부터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백악관 환영 행사,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및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의 주제가 첨단산업인 만큼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방미 기간동안 양국의 첨단산업 협력 고도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