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 감시센터는 20일, 서울과 경기도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39개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 가능한 35개 품목은 달걀을 빼고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마요네즈(27.8%)와 식용유(28.1%), 밀가루(24.1%), 참기름(20.3%), 케첩(19.8%) 등 5개 품목의 오름 폭이 가장 컸다.
직전 분기(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31개 품목의 값이 오른 가운데 어묵(9.2%)과 케첩(8.8%), 참기름(8.5%), 생수(8.1%) 등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