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월)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서울은 물량 전무

내달 전국의 아파트에서 1만9,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경기도에서만 1만여가구가 입주해 연내 최다 물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392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5%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1만866가구, 비수도권은 8,52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는 1만524가구가 입주해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제공된다. 이어 울산이 2,786가구로 2017년 9월 이후 최다 입주 물량이 나온다.

대구 2,782가구, 충남 1,853가구, 경남 993가구, 인천 342가구, 제주 112가구 등이다. 서울은 내달 예정된 입주 물량이 없다.

다만 이달 초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부분 단지의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졌지만, 가시적인 거래량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는 여전히 실거주 의무가 남아 있고, 분양권 단기 양도세율도 시세차익의 최고 70%에 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글로벌에픽]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글로벌에픽]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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