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금)

현지 도착 후 동포 간담회로 5박7일 일정 시작…美의회 연설 예정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국빈 방미는 지난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으로, 한미정상회담과 미 의회 연설을 포함하는 5박7일 간의 일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을 이용해 미국 워싱턴 DC로 향했다.

이날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공항 활주로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으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배웅했다. 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도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뒤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친교 시간, 양자 회담, 국빈 만찬 등을 함께하며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대북 확장억제 강화와 경제·안보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상회담 전후로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과 하버드대 정책 연설도 예정돼 있다.

글로벌에픽 온라인뉴스부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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