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일)

전년동월 대비 192% 증가…“향후 비금융 콘텐츠 확대”

KB Pay 모바일 화면. [사진=KB국민카드]
KB Pay 모바일 화면.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5일, 자사의 종합금융플랫폼 KB 페이(Pay)가 앱 통합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월간, 일간 활성이용자 수가 각각 155%, 224% 증가했다고 밝혔다.

KB Pay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지난해 9월 417만명 수준에서 12월말에는 582만명으로 139% 증가했고, 올해 3월에는 648만명으로 155% 늘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할 경우, 310만명이 늘어나 192% 증가를 나타냈다.

단기적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DAU(일간 활성이용자 수)의 증가도 가파르다. 지난해 9월 일평균 71만명 수준에서 12월 130만명, 올해 3월에는 두 배가 넘는 158만명을 기록해 224% 증가했다.

더욱이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KB Pay에 방문한 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은 지난해 9월 월평균 인당 4.47분에서 12월말 11.37분, 올해 3월에는 14.22분으로 318%, 약 10분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원 플랫폼 구축 시 모바일홈 앱 기능을 KB Pay 내에 구현한 가운데 주요 서비스 프로세스 최적화와 펀(FUN) 콘텐츠 강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달 들어서도 양질의 비금융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고, 배달의 민족, 삼성전자, LG전자, 파리바게뜨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Pay 이용 고객 대상 할인·캐시백·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시각적 피로도와 서비스 집중도 등을 고려해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다크모드를 적용했으며, 결제와 관련해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한·하나·롯데카드를 KB Pay에서 등록·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해 가고 있다.

한편 이달 말에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콘텐츠(Trendy) △소비금융 기반의 정보성 콘텐츠(Informative) △실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콘텐츠(Practical) 등 3개의 큰 카테고리로 구성해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생활 T.I.P’도 공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 금융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강화 노력에 힘입어, 월간·일간 활성이용자 수, 인당 월평균 이용시간까지 매월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관점에서 금융서비스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생활의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7.63 ▲15.49
코스닥 864.16 ▼5.99
코스피200 371.08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