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노동청, 중대산업재해 여부 검토

[사진=KT&G]
[사진=KT&G]
KT&G 광주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4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26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6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소재 KT&G 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달린 차량에 올라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32)와 B씨(46)가 4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고소작업대가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사고가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T&G 관계자는 “전사적 차원에서 안전교육 정례화와 별도 재해예방팀 운영을 통해 전 사업장의 위해요소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면서 “해당 근로자 2명은 사고 당시 작업계획서와 매뉴얼 등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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