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8일,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각각 1명씩 모두 2명의 환자(41~42번째)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이며, 발진과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이후 질병관리청 콜센터와 의료기관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이들 역시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진 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질병청은 엠폭스는 현재 백신과 치료제 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관리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